[부동산 인사이트] 아파트 분양받을 때 가장 놓치기 쉬운 한가지!

l 2021.09.16 15:49:13

우리가 월세를 구할 때나, 집을 분양받을 때나

월세가 올라가면서 혹은 분양가가 비싸지면서 

집주인 혹은 시행사는 어떻게 하면 내가 받고 싶은 돈을 다 받으면서,

저렴하게 보일 수 있는

"착시"를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먼저 월세로 예를 들면

 

 

 

 

 

월세가 35만원인 A빌라 월세가 45만원인 B빌라

단순한 비교를 하게되면 A빌라가 저렴한듯 보이지만,

여기서 한가지가 추가된다면 어떨까요?

 

 

 

(단순한 예시입니다,)

 

월세는 35만원이지만,

관리비 15만원(세대전기료, 수도료 제외/주차비용, 일반 관리비용만 포함)을

더하여 실질적으로 지불하는 비용은 50만원으로

B빌라보다 5만원 비싸게됩니다.

 

 

 

이것은 월세방을 구할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도 해당합니다.

 

 

(2021년 08월 분양한 아파트 중 무작위로 10세대 선정 / 평균값은 참고용일뿐 실제 발코니확장비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파트를 구매하실 때 유심히 보셔야할 부분은 분양가보다,

부수적으로 포함되는 비용인 발코니 확장비용입니다.

 

이유는 분양가의 경우 기존에 분양된 아파트의 시세와

비슷하기 때문에 크게 달라질 것은 없지만,

발코니 확장 비용의 경우 대부분 평균이 없고,

대부분 달리 책정되기 때문에 유심히 지켜볼 가치는 있습니다.

 

물론 발코니 확장을 하면서,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은 더욱 많습니다. 

 

(출처 네이버 부동산)

 

위와 같은 4Bay로 설계된 아파트의 평면은 발코니 확장이 불가능하다면

설계될 수 없는 평면이고,(이유는 바로 뒤에서)

4베이로 설계되면서 생기는 장점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확장을 하지 않았을 때의 발코니 부분인데, 

애초에 확장을 하지 않으면 4Bay 아파트는 살기가 불편할 정도로

기이한 평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코니 확장을 하면서 발코니는 분양가의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면적입니다.

이 서비스 면적을 전용면적으로 갖고 올 수 있게되고

이를 통해 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의 전용률이 100%를

초과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며, 공간활용도 높은 평면을 설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알파룸, 드레스룸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할 수 있어졌습니다.

결론은 발코니확장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상당하지만,

입주자 모집공고를 꼼꼼히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